*글쓰는 이유는 저처럼 산후탈모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전부 내돈내산이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각자 모발에 따라 효과가 다를수있는점 알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하지만 겪을 때마다 눈물 나는 '산후탈모' 극복기를 가져왔어요.
둘째 출산하고 딱 백일쯤 되었을까요? 머리카락이 정말 미친 듯이 빠지더라고요.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한가득, 샤워하고 나면 하수구가 막혀서 매일 청소해야 할 정도였죠. 특히 앞머리 쪽이 휑해져서 첫째 등하원 때 매일 모자만 푹 눌러쓰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산후탈모, 왜 생기는 걸까요?>
보통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서 빠져야 할 머리카락들이 빠지지 않고 버텨준대요. 그러다 출산 후 호르몬 수치가 뚝 떨어지면서 그동안 안 빠졌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빠지는 거죠.
여기에 독박 육아 스트레스, 수면 부족까지 더해지니 탈모가 더 심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이러다 대머리 되는 거 아냐?' 하는 불안감에 비오틴도 챙겨 먹고, 좋다는 앰플이란 앰플은 다 검색해 봤답니다.
산후탈모 제품을 검색하면 대부분 광고여서 진짜 효과가 있을까 의심하면서 산 제품들이였어요.
제 두피 타입은 복합성(잘 기름짐)에 모발이 얇은 편이라, 제품을 고를 때 **'떡지지 않는 것'**이 1순위였어요.
그리고 모발이 영양감있게 풍성하게 자라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럼 제가 직접 써본 6가지 제품 솔직 후기 공유할게요!
<산후탈모 제품 6종 솔직 비교 리스트>

려 루트젠 두피 에센스
* 장점: 끝에 마사지봉이 달려 있어 손에 묻히지 않고 두피에 직접 도포하고 깔끔하게 바를 수 있어요. 머리결에 영양이 잘가서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결이 힘이 생긴 느낌이 들었어요.
* 단점: 바르고 나면 머리가 살짝 떡지고 뻣뻣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바이브랩 스피옥실 리액트샷 400 탈모앰플
* 장점: 바르는 순간 두피가 엄청나게 시원해지는 쿨링감이 시원합니다.
* 단점: 쿨링감은 좋지만 떡짐 현상이 있어 외출 전엔 부담스러워서 저녁샤워후 사용했어요.
바이브랩 초록샴푸
* 장점: 샴푸 후 두피 간지러움이 전혀 없어서 기분 좋게 한 통 다 비웠습니다. 한통 더 구매할 예정입니다.
* 단점: 특별한 단점은 없고 탈모 완화, 두피 케어용으로 좋아요.

루톤 알파 에르겐 헤어토닉
* 장점: 매우 시원한 타입! 샴푸 전에 두피를 불리는 용도로 사용하면 정말 개운해요.
* 단점: 제형이 잘 흘러내리고 떡짐이 심한 편이라 사용이 불편했어요.

리바이탈래쉬 볼륨 인핸싱 폼
* 가격: 146,000원 (상당히 고가)
* 장점: 무스 같은 거품 타입이라 끈적임이나 떡짐이 전혀 없어요! 소량으로도 넓게 발리고 효과가 가장 확실해서 정착하게 된 제품입니다.
* 특징: "손 씻지 않으면 손등에도 털 자란다"는 무시무시한 후기가 있을 만큼 모근 영양 공급에 진심인 제품이에요.
*단점: 쿠팡으로 시켰는데 배송이 오래걸렸어요.
🏆 나의 원픽: 리바이탈래쉬 볼륨 인핸싱 폼
결국 돌고 돌아 정착한 제품은 리바이탈래쉬였어요. 가격이 146,000원이라 손덜덜 떨며 구매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값 합니다!
* 제형: 폼(거품) 타입이라 소량으로도 넓은 부위에 펴 바르기 좋아요.
* 사용감: 제일 중요한 '떡짐'이 전혀 없어요. 아침에 발라도 외출 가능!
이왕 여러가지 제품살 돈으로 이거 하나만 샀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 마무리하며
모든 제품들은 4개월동안 사용했습니다. 현재 머리는 사진처럼 자랐고 정수리쪽은 잔디처럼 쏟앗고 앞에는 잔머리가 많이 생겼습니다. 산후탈모는 일시적이라지만, 새로 자라날 머리카락을 위해 모근 영양 관리는 필수인 것 같아요. 저처럼 기름 잘 지고 모발 얇은 분들이라면, 처음에 가성비 템 쓰다가 결국 리바이탈래쉬로 오게 되실지도 몰라요. 😆
이 글이 탈모로 거울 보며 속상해하고 계실 우리 엄마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같이 풍성한 머릿결 되찾아봐요!
오늘도 육아 파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