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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두돌 아기랑 해외여행 비엣젯 비행기 베트남 푸꾸옥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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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행 비엣젯 후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샤니와 첫 해외여행날이 왔습니다!

 

저희가 예매한 비행기는

VJ979 새벽 2시 25분 (서울 출발 ➡️ 푸꾸옥 도착)

총 비행시간 4시간 30분입니다.

 

샤니의 첫 비행기가 악명 높은 비행기여서 준비 단단히 해서

인천공항 제1 여객 터미널로

 

집에서 오후 9시 출발

공항 10시 도착했습니다!!

 

 

저녁목욕 다한 채로 차타자 마자 잠든 샤니

차에선 잘 잤지만 공항 도착하자마자 눈번쩍하고

비행기 타기 전 2시 반까지 안 잤습니다....

 

일찍 공항에 도착한 이유는 미리 줄 서기 위해서였어요.

일찍 갔는데도 푸꾸옥 체크인 줄이 길었어요 😭

 

미리 줄 선 이유는 23개월 샤니 좌석을 따로 구매 안 했기 때문에

현장에서 남는 좌석이 있을 경우 싼 가격에 구매하려고였어요.

하지만 그날 만석이여서 좌석 구매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았어요.

 

탑승수속할 때 유아 동반 가족이라 말씀하시면 교통약자 스티커 붙여주시고

교통약자우대출구로 바로 가시면 긴 줄 안 서시고 바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비엣젯항공 게이트는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저가항공은 다 멀리 있나 봐요. 

 

 

아직 비행기 타려면 2-3시간은 남았는데 밤시간이어서

면세점, 편의점, 카페, 식당이 다 닫았더라고요..

 

주류, 화장품, 담배, 술 작은 면세점은 열려있긴 했어요. 

 

출국장 들어오기 전에 먹고 들어왔었어야 했는데

정신없이 들어왔더니 다행히 게이트 옆에 던킨 하나 열었어요...

 

공항 오시기 전에 꼭 24시간 여는 식당

그리고 인터넷 면세점 알아보고 오시기를 추천드려요!

 

 

다행이 게이트 근처에 키즈존이 있어서 비행기 안에서 푹 자라는 마음으로 실컷 놀게 했어요. 

 

인천공항 키즈존 위치 - 제1 여객 터미널

3층 면세지역 9번 게이트 부근
3층 면세지역 14번 게이트 부근
3층 면세지역 41번 게이트 부근
3층 면세지역 45번 게이트 부근
탑승동 3층 110번 게이트 부근
탑승동 3층 121번 게이트 부근

 

 

노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재우려고 애착담요, 안아서 둥가둥가 했지만 

눈은 계속 초롱초롱한 채 재우기 실패했어요..

 

이때부터 체력 한계 왔습니다 😭

 

꿀팁은 직원이 유모차 가져가니깐

미리 아기 안고 계시면 좋을 거 같아요. 

 

비엣젯 탑승 후기

제일 중요한 탑승 후기 알려드리자면

악명 높은 비엣젯 역시 비엣젯이었어요.. 

 

좌석 간에 공간 너무 좁고 의자에 쿠션이 없는 건지 엉덩이 너무 아팠어요.. 

특히 23개월 아기 안고 가느라 더 무개가 실려서 그런지 

움직이지도 못하고 지옥이었습니다.. 

 

샤니만 어서 재우면 된다는 생각에 비행기 타자마자 재웠지만

비행기 안에 아기들이 많이 타서 아기들 우는 소리와

사람들 캔 따는 소리가 몇 번 깨긴 했어요. 

그래도 졸려서 그런지 바로바로 뒤척이면서 자더라고요 ㅎ

세상 모든 부모들 존경합니다!!

 

샤니는 평상시에 아빠만 찾는 아이였는데 비행기 안에서는 저만 찾았아요. 

남편은 키가 186cm여서 그냥 무릎이 닿고 허리 직각상태로 잠도 편히 못 잤데요. 

 

다행인 건지 지연이 많이 된다는데 더 지연이 되지 않았습니다!

 

악명 높은 비엣젯 특히 새벽 비행기라 걱정이 많았지만 

알고 타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럼 즐겁고 안전한 여행 되시기를 바라요!!!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리뷰로써

100% 제돈주고 직접체험하여

솔직하게 작성된 생생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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