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로 3박 4일 태교 여행을 떠나면서, 세 살 아기와 함께 진에어를 타고 비행기를 탑승했어요.
조금 걱정도 되고, 준비물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지만, 여행 내내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오늘은 오키나와 진에어 비행기 탑승 후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고 해요. 아기와 함께하는 비행기 탑승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한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첫 비행, 걱정은 내려놓고!
세 살 아기와의 비행,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어요. 기내에서 아기가 울지는 않을까, 불편해하지 않을까 고민이 많았죠.
체크인 & 탑승 전 준비
저희는 10시 10분 비행기라 7시 반까지 공항에 도착했고 진에어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짐을 다 붙이고 유모차는 도어투도어 서비스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교통약자우대출구장으로 가서 빠르게 긴긴 줄을 피해 출국검사를 통과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키즈존이 많아서 비행기 탑승시간 전까지 아기 힘을 쫙 빼놓기 좋았습니다.
아기와 함께 비행기를 타는 승객은 우선탑승이 가능하다는 점, 정말 유용했어요. 줄 서지 않고 먼저 탑승할 수 있어 편안했답니다.
특히 유모차를 비행기 타기전 바로 맡길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아기랑 이동할 때 유모차가 있으면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었는데, 탑승 직전에 유모차를 맡기고, 비행기 도착 후 내리자마자 바로 찾아서 아기를 다시 태우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기내에서의 시간
기내에 탑승한 후, 자리를 앉자마자 아기를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몇 가지 준비물을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아기가 좋아하는 애착이불, 과자랑 주스 그리고 패드에 동영상을 다운받아갔습니다.
비행기 좌석도 생각보다 넉넉해서, 남편이 키가 186인데 무릎앞 자리가 남았어요.
그리고 아기를 무릎에 앉혀도 앞에 공간이 여유 있었어요.
이륙/창륙시에는 압력 변화로 계속 귀가 아프다고 해서 물, 주스, 사탕을 계속 줬어요.
착륙 후, 유모차 바로 찾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유모차를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아기와 함께 편하게 짐을 챙기고 이동할 수 있었어요.
전반적인 서비스와 느낌
비행 내내 진에어 승무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아기와 함께 비행기를 타는 승객에게 특히 더 신경 써 주시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시겠다고 하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아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엄마, 아빠에게는 이런 세심한 서비스가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총평
세 살 아기와 함께한 오키나와 진에어 비행기는 기대 이상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아기와 비행기를 탈 때 걱정했던 부분들이 하나하나 해결되었고, 다행이 울지 않아서 수월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아기와 함께 비행기를 타기 전에 꼭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기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비행을 즐기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행복한 여행되시기를 바래요! ✈️🌸